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 셀 오토마톤 (문단 편집) === 관측기 === 원래 문 셀은 지구의 생명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기록할 뿐인 관측기였다. 그런데 「관측기는 반드시 공평해야 한다. 모든 것을 평등하게, 있는 그대로 기록해야 한다. 따라서 관측기가 '볼 수 없는 부분'이 있어선 안 된다」는 원칙에 따라 보이지 않는 부분, 말하자면 만약의 가능성까지 관측하고자 관측기 이상의 성능이 필요해졌다. 그래서 기나긴 세월 동안 진화를 거듭했고, 단순한 관측기를 초월하여 지구의 운명(미래)마저 계산해 내는 연산기로까지 기능을 확장했다. 그야말로 [[라플라스의 악마]]나 다름없다. 기능이 확장되면 운영 방침이 복잡해지는 법. 문 셀은 수많은 단말기를 만들고 섹션(section)별로 기능을 관리하는 인공지능(훗날의 NPC, 상급 AI)까지 만들어냈다. 하지만, 한편으로 문 셀은 스스로에게 인공지능(지성)을 탑재하는 것만큼은 완강히 거부했다. 관측자에게 지성이 있어서는 안 된다. 관측자에게 지성이 있으면 관측 결과를 왜곡시키거나 사물의 의미를 관측자가 정해버리게 된다. 그 때문에 문 셀은 어디까지나 '관측자'로서 절대적인 객관성을 유지해 나갔다.[* 인공지능이 있어버리면 필연적으로 주관성과 자아가 생겨버리고 그 주관성에 맞춰서 편협된 관측을 해버리거나 관측 결과를 왜곡시키거나 하는 등의 일을 저지를 것을 우려해서인 듯.] 지구를 관찰하는 동안 지성이 싹터서 마음만 먹으면 신이 될 수도 있었지만 지구는 지상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것이라 판단하여 스스로 지성을 지워버리고 오로지 지구의 관측자로만 존재해 왔었다. EXTRA에서 유일하게 문 셀에 접촉한 하쿠노는 '지구와 인류에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달은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그저 지켜본다'며 문 셀을 찬양했다. CCC 종반에서 알 수 있는 사실로 문 셀이 그 동안 자신의 지성을 지워왔던 것은 결과적으로 인류를 지켜왔던 일이 된다. 관측 기구 '신의 눈'에서 지성을 얻어 운영 기구 '신의 두뇌'가 된 문 셀은 '''어차피 인류가 멸망한다면 자원 소비를 줄이기 위해 지금 멸망시킨다'''는 '''효율적인 선택'''을 하기 때문. 참고로 다른 작품에서 유사한 선택을 경우도 있다. 자세한 건 [[오시리스의 모래]], [[Archetype : Earth]] 문서를 참조 문 셀이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해 작동하면 단 5일 내로 인류를 완전히 '''전멸'''(생존자 0명)시키는 게 가능하다. 인류를 멸망시킬 수도 있고 새로운 영역으로 이끌 수도 있는, 기계신인 셈. 이것이 얼마나 굉장한 것인가 하면, 문 셀의 힘이라면 ''' 아라야의 [[억지력]]조차 어떻게 못 한다는 소리'''다. 이를 볼 때 힘의 서열이 아라야의 억지력 < 문 셀인 듯하다. 다만 [[Fate/EXTRA Last Encore]]에서는 [[세이비어(Fate/EXTRA)|각자]]의 보구가 문 셀 오토마톤의 평행세계 간섭 기능을 역으로 장악해 버리기도 하는 등, 일단 대처가 가능한 수단이 몇 가지 있기는 한 모양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